날씨도 제법 쌀쌀하다 못해 이른 추위에 몸이 얼어붙었다.
그러나 가을도 됐는데 단풍보러 한번 가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서울 근교 단풍명소를 찾아보다 보니
곤지암에 위치해 있는 화담숲이 검색됐다.
처음 들어봤는데 그리 멀지도 않고 잘해놨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부모님을 모시고 출발
사람이 엄청 많다고해서 걱정도 했지만
뭐 얼마나 많겠느냐 하고 갔다.
곤지암리조트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부터 막히기 시작했다.
그래도 주차장은 꽤나 커서 주차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다.
리조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나서
리조트 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뭐 사람들 많은 곳으로 가면 된다.
현장에 도착해서 스마트폰으로 화담숲 웹에 접속해서
예매를 하고 표를 발권했다.(발권기 이상으로 표는 나오지 않았다?)
뭐 암튼 쭉 앞으로 따라가다보면
리프트 타는 곳이 나오는데 짧은 구간이라
그냥 올라가도 되지만
사람이 많지 않으면 한번 타보는 것도
무료라서 타봤다.
되게 느리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여기가 화담숲이요 하는
상징물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다.
왜 평일에 오라고 하는지 이해가 될정도
입구쪽에 화담숲민물고기생태관이 있는데
가볍게 둘러볼만하다.
민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산책코스는 한쪽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안그러면 사람에게 엄청 치일거 같다.
이 다리에서 광고를 찍었다고해서
유명한 다리지만
다리가 사람에 뭍혀서 안보인다.
아래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뭐 4000원인가 내야하고
올라가는데 힘도 들지 않아서 그냥 올라갔다.
정상쯤에서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갈 수 있는데
절대 비추
내려가는 곳이 더 볼게 많다.
올라가는 길과 다르게 내려가는 쪽이
더 풍경도 좋고
꾸며논 것도 많았다.
가을맞이 꽃들도 갔다놨고
아기자기 한게 이쁘다.
단 사람만 적다면 더 좋았을듯
조형물도 있고
귀여운 인형도 있고
숲을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아래쪽에 연못과
한식당이 있다.
풍경도 좋고 여유로운게 정말 기분좋은 장소였다.
입구겸 출구
숲내부에는 자판기 한개밖에 못볼정도로 뭐 파는 곳이 없지만
많은 벤치와 테이블에 있어서 도시락을 싸오면
참 좋을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많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만큼 좋아서 사람들이 찾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입장료 9,000원 인터넷 예매시 8,500원이란 가격은
약간 비싼감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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