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속 터미널 → 진포해양테마공원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 군산세관 → 군산 근대미술관 → 군산 근대건축관 → 이성당 → 히로쓰가옥→ 동국사 → 초원사진관 → 경암동 철길마을 → 고속 터미널 |
추석연휴 역대급 휴가기간임에도 부구하고 중간중간 출근으로 인해 별거 못했다.
7~9 휴일에 뭐할가 심심하던참에 군산이나 가볼까하고 급 버스표 예매
고터에서 버스틑 타고 군산으로 향했다.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차는 그리 막히지 않았다.
혼자갔음에 그냥 주구장창 걸어다니자라고 생각하고 터미널에서 내려 진포 해양테마공원으로 향했다.
공원내부는 무료개방이었으나 안에 있는 군함을 개조하여 만든 박물관은
입장료를 내야한다.
주변 유료 관광지 패스권이 3000원에 판매 중이라 그거 한장을 구매했다.
배안을 재연해놔 간접체험할 수 있었다.
한바퀴 돌고 나와
밖에 전시되어있는 예전 사용하던 항공기 및 자주포 등등을 구경했다.
뜬다리라고 부르는 부잔교의 모습이다.
이곳 군산에만 있는걸로 보인다.
이쪽 동네 건물들이 다 예전풍으로 되어있다.
좀 걷다보면 근대역사박물관이 나온다.
군산의 과거모습과 특별전으로 독립운동과 관련된 내용이 전시되어 있었다.
애국심을 가져보자.
근대박물관을 나와 옆으로 가면 바로 군산세관 건물이
설치되어있다.
현재는 바로옆에 신건물이 건설되어 있고
역사적인 가치로 보존되고 있었다.
관람권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근대미술관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옛건물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아픈 기억이 있는 건물이다.
군산 근대건축관은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을 보수하여
건축관으로 꾸며놓았다.
이곳또한 약탈의 역사를 상징한다.
그쪽을 다 둘러보고 이성당으로 향했다.
전국 5대 빵집으로 불리는 이성당
맛이 궁금하여 대표빵인 앙금빵과 야채빵을 줄을 기다려서 사먹었다.
야채빵이 입맛에 딱 맞았다.
기다린 보람 있었던듯
빵을 갖다놓기 바쁘게 순식간에 없어진다.
이성당에서 히로쓰가옥으로 향했다.
타짜 촬영장으로 유명해져
내부공개를 금지하고 외곽만 관람할 수 있었다.
일본풍 가옥을 볼 수 있다는것이 신기했다.
다른 일본푼 사찰인
동국사로 향했다.
따로 입장료를 받지는 않았다.
건축양식이 일본풍이라 일본에 와있는 느낌을 받게 하는 절이었다.
우리 나라의 건축양식과는 다른느낌을 준다.
과거엔 아픈 역사이었지만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로
잘 보존했으면 한다.
군산 항쟁관도 지나서
8월의 크리스마스 라는 영화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으로 향했다.
영화가 나온지 엄청 오래된거 같은데 관광지의 상징물처럼 남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사진관 내부에는 영화속 사진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초원사진관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향하려했으나
서울행 버스 출발시간이 남아 경암동 철길마을로 향했다.
저기부터 철길마을까지 왜 걸어갔을까...
주요관광지와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있는 철길마을이다.
옛날 의상도 대여해주고 추억의 먹거리들을 판매하여
데이트코스로 좋아보였다.
관광지들이 주변에 모여 있어 차없이도 당일로 돌아볼 수 있는 군산 여행지
버스나 택시는 간간히 타주면 좋겠다 ㅋㅋㅋ
한 이십키로는 걸은듯
서울의 미래적인 모습만 보다가
군산으로의 시간여행을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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