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g(Travel)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방문기

평창올림픽이 개막한지 일주일이상 지났다.


원래대로라면 설연휴에 회사출근이라 폐막할때나 가보려고 했으나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설연휴가 생겨 설당일에


평창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일찌 출발하지 않은탓인지 차가 막혀서 인지 평창에 도착하니 거의 4시가 다 되었다.


특히 대관령 IC를 나갈땐 거의 주차장이었다.. 조금 아쉬운...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있거나


있으면 안내를 해줬으면 좋겠다.


환승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버스를 타고 메인 스타디움으로 향했는데


메인스타디움만 갈꺼면 굳이 환승주차장에 주차를 안하고 스타디움 근처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좋을거 같다.. 


암튼 매표소에 도착하니 4시 30분 5시부터는 무료입장이라고 티켓을 살꺼냐고 물어봤다.


뭐 티켓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사고 입장


다른 종목 티켓과 동일한 디자인이라 경기장엔 못가도 이 티켓을 구해보고 싶었다.


입장과 동시에 매일 지긋지긋하게 통과하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나면


참가국의 국기가 계양되어있는 광장이 나온다.


평창의 날씨는 바람이 엄청났다.


이게 약해진거라니...

조금 더 들어가면 메달수여식과 공연을 하는 무대가 있었다.


19시 부터 메달수여식이 시작된다. 너무 춥다.


메인 스타디움 성화를 배경으로 한장 찍어봤다. 


내부는 들어갈 수 없었다.


아마 폐막식 준비와 관리를 위해 개방을 해놓지 않은 듯 했다.

달항아리 모양의 성화대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의 스타디움이었다.


올림픽이 끝나면 일부 철거된다고 들었다.

성화대가 실제로 보면 경기장 밖에 따로 위치해 있다.


해질녘에 활활 타오르는 성화를 보았다.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만 그런 곳이 없어서;;


수호랑 인형이 안내를 도와주고 있었다.


여기만 있는지 알았지만.. 여러 고셍 위치해 있었다는

올림픽의 상징 오륜기


오륜기가 있어야 올림픽 답지

동계 스포츠를 형상화한 조형물도 있었고


올림픽 공식 스토어에 들어가 마스코트 기념인형을 하나 구매했다.


귀요미들 기프트셋이라고 구성되어 팔고 있다.


아쉬운건 카드가 VISA 카드밖에 결제가 안되는 바람에 


현금으로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모르고 오면 사고싶어도 사기가 힘들 수 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부모님이 추워하셔서 한시간정도 돌고 나왔다.

스타디움 옆쪽 하천쪽에 눈으로 조각을 해놓은것도 있었고


주변에도 볼거리가 꽤나 있었다.

마스코트는 정말 잘뽑은거 같다.


내부에 여러 관람관도 있고 체험관도 있지만 늦게 도착하고 당일치기로 간거라


제대로 돌아보지를 못해서 아쉬웠다.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는 구간에 교통문제가 아쉬웠고 셔틀버스의 배차간격도 조금 아쉬웠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추웠다.


평창의 겨울은 혹독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낀 하루였다.


남은 기간 잘 마무리 해서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었으면 한다.

'Log(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오사카 여행기 1일차  (0) 2018.08.19
대구 김광석길 및 라이온즈파크 방문기  (0) 2018.06.23
덕유산 향적봉 나들이  (0) 2018.01.01
당일치기 군산 여행  (0) 2017.10.15
충북 단양 1박 2일 여행기  (0)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