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아직 살아있기는 했구나...
뭐 그동안 뭐 했나 싶다.
5월 연휴를 맞아 장대하게 계획을 세웠으나 모두 무산
몸도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안좋고 결국
부모님과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다.
장소는 한번도 안가본 충북 단양 충북이라는 곳이
그리 멀지도 않은데 딱히 갈일이 없었던 곳이다.
청주 한번 충주 한번 가봤었나.
단양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제일먼저 가보고 싶언던 곳이
도담삼봉
정도전이 이 곳을 좋아해서 호를 삼봉이라고 지었을 정도라는데
단양에 진입해서 바로 도담삼봉으로 향했다.
삼봉 정도전 동상이 관광객을 맞아준다.
경치가 탁 트이고 강 한가운데에 봉우리가 세개 튀어나와있다.
여기도 두물머리처럼 액자 포토존이
역시나 찍고보면 별로다.
삼각대도 들고갔는데 어찌보면 카메라 다 쳐분하고 rx100 으로 바꾼 첫번째 사진촬영인가
뭐 확실히 풀프레임이나 크롭바디는 못따라가지만 편히 찍기에는 좋은듯 하다
일단 가볍고 주머니에도 들어가니
도담삼봉 옆쪽으로는 석문이 위치해있는데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후덜덜하다.
짧으니 좀만 참고 올라가시길
올라가면 별거 없긴한데 보면 신기하긴 하다.
아름다운 도담삼봉을 마지막으로
옆쪽 도로에는 재밌게 생긴 도로가 있었다.
그냥 가볍게 보고 지나갔다.
도담삼봉에서 시내로 향해 시장에서 점심을 해결 후 바로 옆에 위치한
고수동굴로 향했다.
말로는 많이 들어본 동굴이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어마어마 했다.
입구에서 출입자 제한을 두는 듯 했다.
잠시 기다렸다 표를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갔따.
뭔가 인공적으로 만든듯한 동굴 입구모습이 놀이공원 같다.
그러나 들어가면 웅장한 동굴의 모습이 나온다.
어둡고 계속 움직여야 해서 사진이 제대로 못찍었다만..
실제로 보면 더 굉장하다.
다음날엔 일어나서 바로 구인사로 향했다.
초파일도 몇일 남지 않아 겸사겸사 향했다.
절의 크기가 어우
구인사 입구에 시외버스가 들어온다.
이런절이 다 있다니
입구에서부터 계속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는 모양이다.
관광객은 차를 이용할 수 없다.
주차장에서 셔틀을 타고 적당히 올라가서 그때부턴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천왕문 이문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절 건물이 위치한다.
경사도가 제법된다.
계속 올라간다.
계속 올라가다 마지막에 위치해 있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져있다.
입구만 보고 내려가지 않았으면 한다.
신기한 구조로 산속에 위치해있는 구인사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준비에 한창이었다.
위에서 내려보면 더욱 웅장해 보인다.
점심들을 해결했던 단양 구경시장
폰카는 역시...
단양이 마늘이 유명한가보다 죄다 마늘이다.
3대천왕에서 봤던 마늘순대집이 있어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 먹었다.
순대안에 마늘이 들어가있다.
뭔가 좀 깔끔한 맛이었던
순대국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다.
고기가 많고 해서 내스타일!
집에 오는 길에는 오성통닭집에 들려
치킨 한마리를 사왔다.
그냥 거기서 먹을걸 그랬나보다.
짧았던 단양 1박 2일 페러글라이딩도 유명한거 같고 다양한 볼거리도 많았던 곳이다.
또 가고싶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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