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뉴레이스 서울 참관기

한동안 블로그를 등한시 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미뤄줬던 2014 뉴레이스 서울이 6월 1일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지요. 이걸 어찌 뛰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그래도 즐건 맘으로 일년만에 잠실대교를 뛴다는 생각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잠실주경기장으로 고고고

올해 티 색깔이 노란색에 가까워서 봄에 뛰었으면 개나리색이었을텐데 ㅎㅎㅎ

작년에 비해 살도 많이 빠지고 해서 그런지 뛰는게 좀 수월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같이 뛰는 연옌들 보고 싶었지만 실패 ㅜㅠ 수진이 누님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드디어 1시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부족하지만 이전에 비해서 시간 단축도 하고 보람찼습니다 히히 

요즘 런닝도 계속 뛰고 있으니 다음 10km 에선 50분안쪽으로..? 이건 무리려나

이렇게 뛰기전에는 상태가 괜찮았지요

오래가지는 못했지만요.

거의 다와서 시간을 보니 한시간이 안지났길래 힘을 더내서 뛰어들왔습니다.

러닝할때도 고글을 끼고 뛰니 좋은거 같아요 눈도 안아프고

올해에는 혈액형별로 팀을 정해서 러닝레이스를 벌였는데 전 비형이라 Brave 팀!

헌혈증 레이스는 B형이 1등 10km 레이스는 O형이었나? 가 일등을 했습니다.

내년 뉴레이스에서 또 봅시다. 히히히

레이스 우승 상품으로 물병을 보내주었어요.

운동할때 들고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