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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Travel)

8월의 오사카 4일차 feat. 나라

역시 여행을 가면 하루하루가 엄청나게 빠르게 간다.


3박 4일로 갔기에 4일차에 서울로 돌아가지만


4시 반 비행기를 예약해놔 아침에 나라를 가기로 마음 먹었엇다.


그래서 살짝 늦었지만 오사카에서 나라로 향했다.


닛폰바시역에서 킨텐츠 선을 타고 나라로 향했다.


환승이 되지 않고 아예 다른 곳에서 새로 타는거라;; 


조금 해맸지만 급행을 타고 출발!



나라역을 나서고 약 5분정도 걷자마자 


읭? 이 녀석들 뭐야 ㅋㅋㅋㅋ


사슴이 길바닥에 널려있는 진관경이 펼쳐졌다.


어디 멀리가야 사슴이 모여있을지 알았는데


그냥 나라전체에 널려있는듯


얘네 사람을 안무서워함



사슴먹이로 센베를 길에서 파는데


어디 블로그에선 잘 안먹는다고 하던데


겁나 잘 받아먹었다.


날마다 다른건가 ㅋㅋㅋㅋ



동물원에도 이렇게 많이는 없을거야...


아마 그럴거야...



배경은 전형적인 일본 시골마을


쨍쨍한 더위속에서


도다이지로 향했다.



가는길에도 사슴이 널려있다.


뭔가 갈떄마다 거대한 건물들이 나온다.



세계문화 유산이라고 써있는 비석


세계문화 유산인곳에는 어김없이 저 비석이 있다.



사실 뭐 여기가 뭔지 잘 모르고 왔다.


나라는 사슴보러 왔...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긴바지는 정말 더웠다.



나라에만 있을거 같은


야생사슴 주의 안내판도 구경해보고 


들이받으니 조심을...



다른 일본의 아기자기한 작디 작은 아름다움이 이곳에선


정반대다. 다 큼직큼직




메인 본당?은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는데


닫힌 문에서 내부 구경이 가능하여


여기서만 바라보고 돌아왔다.




가기전에 공항으로 가는 라피트 표를 구매해놔서


시간에 맞추느랴 어렵게 복귀했다.



난생 처음 사슴도 만져보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네 전혀 움찔도 안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보면은



나라역을 마지막으로 이 여행을 마무리 했다.


너무나도 더운 여름에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오랜만에 해외여행에


즐거웠고 삶을 다시 즐겁게 살아가는


활력소가 된 듯하다. 


다음엔 동남아 한번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