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01 서울~춘천 라이딩

가을인지 알았더니 어느새 갑자기 겨울이 되어있었다.

왜이리 추운지 거의 영하까지 떨어진듯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오프가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춘천을 가보기로 한다.

원래는 다음날 속초도 가려했으나 몸이 ...

얼떨결에 벙짱이 되어서 내가 라이딩을 주최한 모습이 되어버렸는데... 

미안해요. 처음이에요 ㅜㅜ

반미니에서 시작한 나의 라이딩 반미에서는 둘이 출발했으나

팔당에서 3분 상천역에서 1분 총 6명이 라이딩에 나섰다.

난 너무 길었다 ㅋㅋㅋㅋ 127km 라니 샤방인데

북한강 종주길 쭉 따라가면서 인증센터에서도 안섰기 때문에 포인트도 없고

아 나 종주수첩 언제 사서 찍지 ㅋㅋㅋ 

이게 아마 첫사진인가 한 70km 탔을때 같다.

그렇게 달리다 너무 배가고파 철우형한테 맛집을 물어본뒤 이상한 업힐을 지나 남이섬에 있는

숯불닭갈비집에 갔다.

남이섬에 별개 다 있구나 처음와본거 같다 이쪽으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배에 승선하려고 줄선 모습이 어우 대단했다.

숯불에 닭갈비를 굽고

막국수에 싸먹었다~~~  비싸긴해도 맛은 좋았다. 

또 먹고 싶어진다.

밥도 먹었으니 출발을 해볼까 배나온듯 하다 ㅋㅋㅋ

가평에서 강촌으로 넘어가는 길 이렇게 보니 멋있네

배도 부르겠다 빡시게 가야지 하고 마음먹고 출발 했건만

강촌에서 퍼졌다 ㅋㅋㅋ 

핫식스하나 흡입하고 다시 목적지로

드디어 춘천에 진입

9시에 출발했지만 어느새 도착해보니 5시를 넘어 해가 기울고 있었다. 

오랜만에 온 춘천은 평화로워 보였다.

고생했다 자얀트 ㅋㅋㅋ

소양강 처녀 안녕 이렇게는 처음이지?

왔다는 기념샷 한장 찍어주고

오늘 같이 달리신분들 같이 라이딩

처음으로 한분들이 많은데 또 뵈요~

사진 잘나왔다.

본격 고프로 사고싶게하는 사진 신기하게 나오네?

뭐 북한강 종주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어려운 업힐이나 힘든 코스는 거의 안나오는 평지길이다.

아이유가 제일 빡센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