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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Travel)

제주여행기(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아 한라산 글을 써놓고 다른걸 안쓴지 몰랐었다.


한라산을 오르고 나서 묶었던 게스트하우스로 복귀하고


씻고 쉬다 디너파티에서 사람들과 놀았다.


한라산만 다녀왔는데 이틀이 끝났다.


이제 남은건 하루 어딜갈까 생각을 하다 졸업여행때 옆을 지나가기만 했었던거 같은?


성산일출봉 주변을 가보기로 결정


제주대학교에 있는 쏘카를 24시간 대여 요고 쿠폰있으니 하루가 더 싸더라


스파크를 몰고 유유히 섭지코지로 떠났다.


제주도에서의 첫 운전에 뭔가 새로운 기분이었다.


그렇게 한시간 가량을 달려가보니 도착한 섭지코지



평범함을 거부한다.


입구를 뒷편에서 찍었다.


한바퀴도는 열차도 있었던거 같고 전기차에


전기자전거?에 자전거 등등 여러가지 탈것을 대여해주었다.


그런데 바쁜거 아니라면 그냥 걸어서 가는게 더 빠를듯


지름길로 가면 금방 바다가 보였다.



아 마차도 있었다.


그건 타보면 재미있겠더라.


제주도하면 역시 조랑말인가!



뭐 그냥 지름길로 질러갔다.


오늘 돌아볼 곳이 많으니깐



섭지코지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이다.


뭔가 실제로 보면 웅장해 보인다.



등대가 있어서 올라도 가봤다.


제주도 동쪽 바다가 훤희 보이고 가슴이


뻥뚤리는 기분이 들었다.



제주의 바다물은 참 맑았다.


간혹 쓰레기들이 보였던게 아쉬웠다.


왜 버리는거지 사람들이 참



그냥 시선을 두는 곳마다


장관이었다.




멀리서 보는데에도 바다속이 훤희 보이는 아름다운


제주바다


섭지코지를 돌아다니다 성산일출봉으로 떠났다.



성산일출봉에 도착해 차를 주차하고 가장 먼저 한일은


이 흑돼지 꼬치를 사먹은 일이다.


점심을 이걸로 떼웠다.


마침 출발하기 전 주에 찾아라 맛있는 TV에 소개되어서


먹어봐야지 했는데 뭐 나름 먹을만 했다.


가격이 오천원이라는게 조금 흠이긴 했지만


가난한 일인 여행객은 이걸로 만족하고 비싼 고기는 먹지 못하는걸로...



꼬치도 먹었겠다. 성산일출봉을 올라간다.


이틀연속 등산이다. 뭐 정상이 해발 100m도 안되긴 하다만



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곳이다보니


중국인들이 엄청 많았다.


한국인보다 많은 기분이 들정도



짧지만 꽤 경사도가 높아 올라가다보니


땀이 줄줄 흘렀다.


정상이 이런식으로 되어있는지 처음 알았다.




고거 조금 올라왔다고


내려다보는 경치가 또 일품이었다.


꼭 올라가보시길



윽? 180m 였네... 


그냥 쉬엄쉬엄 올라가시길 동네 뒷산정도는 되는구나


저 표시에서 사진찍기 참 힘들다.


중국인들 엄청 줄서있다.




멀리 우도가 보인다.


다음에 제주에 오면


우도도 꼭 들어가 보리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해녀공연장?


뭐 물질하는거 같은걸로 공연하는가 보다


재미있으려나



한번쯤은 가봐야할거 같아서 가본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도 뻥뚤리는 기분이 들고 경치도 좋고


제주도 자주 와야할거 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