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올해 제대로된 여행도 못가본 듯하고 어디론가
안가본곳을 가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휴가계획을 세우고 출발하게 된 전라도
전라도 지역을 몇번 가본적이 없어 가보기로 결정하고 혼자 떠나기로 결정
갈사람 구하는게 쉽지는 않았으리라
혼자 가는여행 돈도 없고 최대한 싸고 알차게 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니 너무 머리가 아퍼
어느정도 계획만 세우고 출발 기차표만 예약하고 출발
보성까지는 수원에서 하루에 한대있는 무궁화호 기차로 이동
이동시간만 5시간 20분이 넘게 걸리다니... 홍콩보다 머네
보성에 가는사람이 많지 않나보다.
하루에 저거 딱 한대 있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에 크게 지루함을 느끼지 않으며
드라마도 보고 잠도자고 하다보니 3시쯤 보성에 도착
참 멀다 남해까지 오는게 이리 멀구나
보성에 또 언제 와볼까
일단 녹차밭으로 떠나려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보성역을 나오면 바로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녹차밭을 가기 위해선 녹차밭이라는 단어가 걸려있는
버스를 타면된다.
기사님이 녹차밭에 도착하면 알려주시더라 여기라고
녹차밭 앞마당에 넓은 주차장과 옆에 뭐가 있었는데///
암튼 그 공용주차장 같다.
차로 더 들어가면 입구앞에도 주차장이 있다.
녹차밭 입구로 가는 중간에도 녹차밭이 있다.
말이 이상하네 암튼 녹차밭 천지다.
녹차밭 입장료 인간적으로 볼 거에 비해 비싸다.
4천원이라니 이거보러온거니 내고 들어가지만 비싸다.
내일로는 천원 할인인거 같았다.
입구로 들어가면 경치좋은 길이 나온다.
이길로 주욱 가다보면 곧 장관이 펼쳐진다.
여기 녹차밭의 정식명칭은 대한다원
어렵다. 그냥 녹차밭
녹차관련 음식들을 파는 가게다.
그냥 모든 음식에 녹차만 붙여서 판다?
녹차돈가스라니
이제 본격 녹차밭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등산하듯 올라가본다.
이제 제대로된 사진으로만 보던 녹차밭 경치를 볼 수 있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서 훨씬 좋아보인다.
계속 올라가고 다른 곳을 올라가봐도
녹차잎만 보인다.
겨울에는 밤에 불빛축제도 한다던데 그거또한 이쁠거 같다.
녹차밭을 오르다보면 바다전망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땀좀 내면서 올라가다보면 확트인 경치의 전망대에 다다른다.
육수 좀 흘렸다..
바다 전망대 말 그대로
멀리 남해바다가 보인다.
남해바다 맞겠지?
위에서 녹차밭을 내려다 보는것도 꽤나 이쁘다.
꼭 미로 같다.
바다전망대를 오르고 내려가는길이라고 되어있길래
그곳으로 갔다.
괜히 갔다.
저 경고글을 읽었어야 했다..
방문한 날 전날에 비가와서 완전 미끄러웠다.
천천히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 중간에 녹차밭으로 다시 진입했다.
올라간 길과 반대방향으로 나온 녹차밭의 모습
내려오는길로 계속오면 여길로 내려올거다 아마
여름엔 시원해보일지도
다들 녹차아이스크림 사먹길래 나도 사먹었다.
배가 고파서 츄러스도 한개 사먹고
뭐 맛은 보통 상상되는 녹차맛
날이 추워서 먹고 기침만 엄청했다.
여름에 드시길
녹차밭을 나와서 버스타러가는 길
한번쯤은 와서 볼만한 녹차밭이었다.
뭐 별다른게 없으니 녹차밭에만 만족을
뚜벅이였기때문에 버스시간이 중요하다.
굴다리를 지나가면 정류장이 보이는데 여기서 보성역 및 터미널로 갈 수 있다.
근데 시간은 큰 의미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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