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어제 도착한 거 같은데 벌써 런던에서의
여행이 절반을 넘어가고 있었고
언제나 그렇듯 즐거운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간다.
- LAMB&FLAG
- 빅벤
- 런던아이
- 버킹엄궁
- 근위병교대식
런던에 와서 영국음식을 먹어보질 않아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피시앤칩스 맛집을 찾아 검색해보니
Lamb & Flag 가 나왔고 오래된 펍이라고 나와있었다.
대영박물관 투어 후 펍에가서 시킨 피시앤칩스는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다.

찐 영국 펍느낌의 가게

아 이거만 두개 시켜 먹을걸…
영국 감자는 뭔가 다른가보다 먹었던 감자들마다
다 맛있었다. 뭔가 튀기는 기술이 다른지…
펍에서의 만족스러운 식사 후 빅벤쪽으로 걸어갔다
이날 런던 마라톤이 진행중이라 길도 통제하고
정신이 없었다.

걸어가던 도중 우연히 발견한 한국전쟁 기념비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드디어 마주하게된 런던의 상징 빅벤
실제로 보니 크기가 어마어마 했다.
2년전에 오려고 했을땐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오길 잘한거 같다.

건너편에 있는 런던아이 타보지는 않았지만
구경하는거 만으로도 멋있었다.

런던여행 중 제일 좋았던 건 날씨였다.
맑은 날이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여행 중 하루빼고
내내 해를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사진들도 이쁘고

마라톤 코스르 따라 이동하다보니 보게된
처칠동상 런던엔 위인들 동상이 참 많았다.

런던마라톤 골인지점으로 사용된 더몰

이날 접근통제를 하고 있어서
평소라면 볼수없는 사람없는 진귀한? 사진을 얻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온 버킹엄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갔는데 하필 이날 늦잠을 좀 자서
겨우 시작전에 도착했으나 수많은 인파에
겨우겨우 낑겨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교대식이 매일 하는게 아니라 일정이 나와있는
웹에 접속하여 확인하고 가야한다.

시작 2시간전부터 가야 좋은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하나
늦게가도 그럭저럭 볼 수 있다.
사실 뭐 대단한걸 하는게 아니라 이정도만 봐도
될거같다.


런던에 있는 관광객은 이시간에 다 여기 모이는거 같은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버킹엄궁
꼭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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