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하여 해외여행을 나가지 못하다
드디어 나갈 수 있게 되자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정한
런던, 파리 여행 비행기가 많지 않다 보니 비행기 티켓 값도 많이 비싸졌고 환율도 급등하여
예상경비도 증가했지만 그냥 출발하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비행시간도 2시간 이상 증가 히드로 공항까지 직항으로 14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 되어 2일 차부터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세인트폴 대성당
런던타워
타워브릿지
버로우 마켓
몬모스 커피
더샤드
아침에 첫번째로 향한 곳은 세인트 폴 대성당 이곳은 밤에나 낮에나 아름다웠다.

런던 패스를 살까 했지만 본전도 못 뽑을 거 같아 각각 티켓 대행사를 통해 구매하였으나
이게 굉장히 불편하다는 걸 도착해서야 알았다.
티켓에 QR 및 예약정보가 있어서 바로 찍고 들어갈 줄 알았지만 출력한 바우처가 없으면 예약정보 캡처본을 해당 관광지 대표 이메일로 전송하여 티켓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라 매우 불편하고 말도 잘 안 통하여 어려웠다. 티켓 대행으로 구매하려면 바우처를 출력할 것





세인트폴 대성당에 입장하면 무료로 안내 수신기를
대여할 수 있다. 한국어도 지원하니 무조건 대여할 것
돔 형태의 성당은 런던에서 세인트폴이 유일하다고
들은 거 같은데 내부에서 보면 굉장히 웅장하고 아름답다.


세인트폴 대성당의 하이라이트는 돔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가 아닐까 싶다. 올라가는 길이 좁기도 하고 가파르지만 런던에 어느 전망대가 부럽지 않은 전체 시내 뷰를 볼 수 있다.

성당 지하도 들어갈 수 있는데 누구나 알만한
유명인들이 안치되어 있다.


세인트폴 대성당을 나와 버스를 타고 런던 타워에 내렸다. 타워브리지 바로 앞이라 입구만 보고 지나갔다.


배가 지나가면 다리가 들리는 개폐교인 타워브리지
지금도 수많은 배가 지나갈 때마다 들리는 걸 볼 수 있다.
타워 브리지에 있는 전망대도 정말 좋았다. 템즈강이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뷰 포인트도 있으니 한 번쯤 들려보는 걸 추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버로우 마켓 매우 깔끔한 시장이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관광객들로 붐빈다. 인기 있는 곳은 줄을 한참 서있어야 하나 줄을 설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카페는 바로 몬모스 런던에서 두 개 지점을 방문했는데
둘 다 만족했지만 이날 방문한 몬모스의 이날의 커피가 제일 좋았다. 한국엔 왜 그 원두를 안 파는지…

물가를 고려하여도 필터 커피는 정말 가성비 좋고 훌륭한 맛이었다.

샤드를 품고 있는 버로우 마켓뷰 샤드에서는 전망대도 좋지만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뷰를 보는 걸 추천한다.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니 창가 뷰를 받았고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타워브리지 야경을 보기 위해
나왔다. 런던의 야경은 여기가 제일인 듯!
이렇게 2일 차 일정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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