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고보는 여행 3일차 전주 한옥마을 및 마무리
길면 길었고 짧으면 짧았던
처음으로 혼자 몇일간 떠났던 여행의 마지막
기록을 남긴다.
갈까 말까를 수없이 고민했지만
가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종종 이렇게 다녀야 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여기가 정확한 입구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석이 있으니
입구겠지
이곳이 한옥마을이라고 알려준다.
정확히 구분하는 그런건 없는듯
이 주변 전체가 한옥마을이다.
한옥마을의 메인 거리는
태조로인가보다
경기전이 위치해있고 하다보니
태조로가 되었나보다.
거의 대부분의 거리가 이런 모습이다.
한복대여해 입고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길거리음식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다.
돌면서 먹을거 파는가게 아님 한복대여가게
게스트 하우스 거의 이 세가지 종류의 건물들이었다.
다들 맛있다고 하길래 몇개 사먹어봤다.
전라도 지역의 대표음식이 떡갈비인가보다
가는 곳마다 떡갈비 집이 있었다.
맛은 보고싶어서 이거 하나 사먹었다.
맛은 나름 괜찮았다.
이건 보면서 꼭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갔다.
바게트빵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고추가 들어가 느끼한 맛을 잡은듯
전날 사먹었던 문꼬치 문어꼬치를 처음 먹어봣는데
요것도 맛이 좋았다.
술안주로 좋을듯
이렇게 거의 모든 곳이 먹자판이었다.
뭐 그걸 즐기러 가는 거겠지만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고(몇개사먹으면 밥값을 뛰어넘는다)
사람도 많고 유명한 곳은 줄을 서야하고
뭐 그랬다.
한옥마을의 한부분에 동학혁명기념관이 있었다.
교과서에서 보던 동학혁명 배울때는 동학농민운동으로
배운거 같지만 암튼
그거와 관련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둘러보길
뭔가 유명한 은행나무인거 같다.
따로 지도에 표시될 정도인걸 보면
사실 은행나무는 경기전앞에 있는 이 은행나무가
최고였다.
전주는 은행의 도시인듯 하다.
전주가면 다들 사간다는 초코파이
그 중 오리지널 PNB 풍년제과 본점에서 사갔다.
맛은 뭐 똑같겠지만 기분상
맛은 뭐 쏘쏘
여기까지 돌고 전주역으로 향했다.
역도 한옥스타일로 지어서 예쁘다.
하나하나 신경쓴 흔적들이 보인다.
전주역을 마지막으로
2박 3일의 여행이 끝났다.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보니 새로운 맛이 있었고
혼자만의 자유로움 많은 생각
등을 누릴 수 있었다.
그래도 다음번엔 누군가와 같이하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